무스케이크/쉬폰케이크/치즈케이크/파운드케이크 만드는 법과 특징
안녕하세요~ 필자는 오늘 컨디션이 너어어무 안좋습니다.
여성의 날이 왔기 때문인데요...
이때쯤되면 초코로 된 디저트들이 마구마구 땡깁니다.
어제는 유명 도넛매장에서 초코로 된 도넛을 무려 4개나!! 샀습니다.
다 먹고 싶었지만 후일이 감당이 안되기 때문에
친오빠와 나눠먹었습니다... ㅠㅠ
오늘은 필자의 사심이 들어간 포스팅을 해볼건데요
주제는 바로 케이크!
케이크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스케이크
무스 케이크(mousse cake)는 거품과 같이 부드러운 케이크로서, 'mousse'는 프랑스어로 비누나 맥주의 거품을 뜻하는 말 입니다.
거품 상태의 가벼운 케이크의 종류 라고도 말 할 수 있는데, 과일을 갈아 갈아 넣은 퓌레에 거품을 낸 생크림이나 달걀 흰자,
젤라틴을 더해 부풀린 것을 스펀지 케이크 시트 위에 올린 형태입니다.
무스 케이크는 계란을 휘핑하는 과정에서 설탕을 넣고 가열을 합니다.
프랑스 전통 제조방법을 그대로 고수하여 일일이 거품기를 이용해 만든 무스케이크는 우아하고 부드러운 맛이 뛰어납니다.
무스 케이크는 완성 후 반드시 냉동시키는 것이 다른 케이크들과 구별되는 특징인데요,
이러한 특징 때문에 아이스크림과 젤리 중간 정도의 식감을 가지고 있습니다.
쉬폰 케이크
쉬폰 케이크(chiffon cake)는 식물성 기름, 달걀, 설탕, 밀가루, 베이킹파우더 등으로 만든 말랑한 케이크입니다.
시폰(쉬폰)은 비단을 뜻하는 프랑스어 시퐁 에서 온 말입니다. 쉬폰 케이크는 부드러움과 품격높은 풍비를 자랑하는 케이크의 종류로입 안에 넣었을 때 부드럽게 녹는 맛이 특징입니다.
기름과 달걀 재료가 주로 들어가는 쉬폰 케이크는 매우 촉촉한 편입니다.
또한 버터케이크와는 반대로 좀처럼 딱딱해지거나 마르지도 않습니다.
쉬폰케이크의 포인트는 폭신함이 생명인 만큼 얼마나 고운 달걀거품을 만들어내냐에 따라 퀄리티가 다르다고 합니다.
일정한 기포를 가진 고운 거품을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해요!
참고로 쉬폰케이크는 아이스크림과 잘 어울린다고 합니다 :)
치즈케이크
어느 제과점을 가도 중박이상은 친다는 치즈 케이크(cheese cake)입니다. 말 그대로 치즈와 우유를 주재료로 만든 모든 종류의
케이크를 뜻합니다. 유지방이 풍부하며, 맛이 달지 않고 부드럽습니다.
뉴욕 치즈케이크, 수플레 치즈케이크, 오레오베리 치즈케이크, 머랭 치즈케이크, 아메리칸 치즈케이크 등 종류가
나라별로도 다르고 무궁무진합니다.
치즈케이크는 크게 촉촉한 수플레 스타일, 진한 맛의 뉴욕 스타일, 차게 먹는 레어 스타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치즈케이크는 이렇듯 조리방법과 형태에 따라 종류가 다양하지만 기본적으로는 우유와 치즈 등을 이용해 만든 반죽을
카스테라나 식빵과 같은 시트 위에 얹은 뒤 구워 만듭니다.
우리가 잘 아는 티라미수 역시 치즈 케이크의 종류입니다.
근본이 되는 스펀지케이크를 커피에 적신 맛과 부드러운 치즈 맛이 어우러진 고급스러운 치즈 케이크 입니다.
애초에 티라미수 라는 말의 뜻이 "끌어올린다" 인데요,
맛이 너무 부드러워 한 입 먹으면 천국에 오르는 기분같다 라는 비유에서 왔다고 합니다.
파운드케이크
파운드 케이크(pound cake)는 밀가루, 버터, 설탕을 1:1:1:1의 비율로 섞어 만든 반죽을
둥근 틀이나 네모난 틀에 채워 구운 버터 케이크(butter cake)입니다.
기본 배합이 1파운드(450g) 단위이기 때문에 붙여진 명칭으로,
플레인 케이크(plain cake)와 과실 케이크를 총칭하는 말입니다.
독일에서는 영국 풍 과자라는 뜨스로 잉클리셔 쿠헨(Englisher Kuchen)이라고 불리고
프랑스에서는 꺄트르꺄흐(quatres-quarts)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케이크에서 버터의 맛과 향이 진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파운드 케이크는 상대적으로 비싼 버터가 많이 들어가 있어 상류층에서만 먹을 수 있었습니다.
때문에 rich한 맛이라는 단어로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물가가 오르면서 케이크의 값도 어마무시 해졌습니다.
특히 고급 수제케이크일 경우 가격은 기본 4~6만원정도 찍는거 같네요
물론 그만큼 맛있겠지만 가격이 비싸진 만큼 한번 더 생각하고 사먹게 되는거 같아요
대신 조각케익이 유행을 타기 시작했습니다.
비싸고 양이 많은 홀케이크 대신 간편하고 비교적 가격도 저렴한 조각케익을 선호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더라구요~
단거를 별로 안 좋아하시는 분들은 홍차 케이크, 얼그레이 케이크 종류도 달지 않고 향기롭고 맛있으니 꼭 드셔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