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어 델프(DELF) 시험은?
얼마 전 올해의 마지막 델프시험이 끝이 났죠?
시험을 보신 분 들은 부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랄게요.
흔히들 프랑스어 시험이라고 하면 델프가 가장 유명한데요.
그렇다면 델프(DELF)시험은 어떻게 구성되는 지 알아볼까요?
델프(DELF)시험은 3월, 5월, 11월 1년에 3번이 있는 시험이에요.
레벨은 A1부터 B2까지 네 단계로 되어있고,
그 다음 C1과 C2는 달프(DALF)라는 시험입니다.
1년에 3번 뿐인 시험에다 가격도 만만치가 않아 신중하게 치뤄야하는 시험입니다.
A1 |
130,000원 |
A2 |
145,000원 |
B1 |
200,000원 |
B2 |
230,000원 |
C1 |
280,000원 |
C2 |
300,000원 |
<델프, 달프 시험 응시료>
그럼 단계별로 난이도를 알아볼까요?
A1 입문 - 90시간의 학습
아주 자주 반복되는 대화 상황 속에서 사용되는 일상적이고 친숙한 표현 몇 가지를 비롯하여
지인들과의 만남에서 구체적인 필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사용되는 매우 단순한 표현들을 이해하고 사용할 수 있다.
자신의 국적이나 나이, 사는 곳, 학교에 대한 질문을 이해하고 답변할 수 있고, 질문 할 수 있다.
A2 초보 - 150~200시간의 학습
독립된 문장들과 주요 분야와 관련된 흔한 표현들을 이해할 수 있다.
친숙하고 일상적인 주제로 단순하고 직접적인 정보 교환만 요구될 경우,
간단하고 일상적인 업무 수행에 필요한 대화를 할 수 있다.
간단하게 자신의 학력과 주변환경을 기술할 수 있으며 즉각적인 필요에 대한 내용의 말을 할 수 있다.
B1 실용구사 - 400시간의 학습
일, 학교, 취미생활 등과 연관된 내용이고 명확한 표준어를 구사한다면, 말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프랑스어권 지역을 여행하면서 마주하는 대부분의 상황에서 대처할 수 있다.
관심사와 관련된 주제를 놓고 간단하고 논리 있는 말을 할 수 있다.
사건이나 경험, 꿈을 설명하거나 희망이나 목표를 기술할 수 있으며
한 프로젝트나 견해에 대한 간략하게 사유 또는 설명을 제공할 수 있다.
B2 독립구사 - 600~650시간의 학습
자신의 전문분야와 연관된 기술적인 대화를 비롯한 복잡한 말 속 구체적이거나 추상적인 내용의 핵심을 이해할 수 있다.
편안한 상황에서 원어민과 어느 정도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다.
다양한 주제를 놓고 명확하고 자세하게 자신의 생각을 밝힐 수 있으며,
시사에 대한 개인적인 견해를 밝힐 수 있으며 여러 관점의 장단을 설명할 수 있다.
C1 자율활용 - 800~850시간의 학습
다양한 길고 어려운 텍스트들을 이해할 수 있으며 함축적인 표현도 파악할 수 있다.
단어를 찾는 데 시간이 걸리지 않으며 즉석에서 자연스럽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다.
지인과 만남, 직무, 학업 상황에서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복잡한 주제에 대해 명확하고 짜임새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으며
말의 짜임새, 구성, 일관성 유지 등에 대한 능력이 뛰어나다.
C2 완성 - 900시간의 학습
듣고 읽는 거의 모든 것을 어려움 없이 이해할 수 있다.
다양한 출처를 통해 듣거나 읽은 내용의 요점과 주장을 논리적으로 요약할 수 있다.
즉석에서 자연스럽고 명확하게 자신의 생각을 표현할 수 있으며 복잡한 주제에 대한 미세한 뉘앙스도 파악할 수 있다.
각 시험의 난이도를 확인했으니 시험은 어떤 방식으로 치뤄질까요?
시험 구성은 듣기, 독해, 작문, 구술 총 4가지로 이뤄지는데요,
각 항목당 25점 만점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총 합계가 50점이 넘으면 자격증을 취득하게 됩니다.
하지만 각 항목별로 5점 이하의 점수를 받게되면 과락이되어
총점이 50점이 넘어도 불합격처리가 됩니다.
이렇게 델프시험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내년 시험일정은 아직 나오지 않았지만
매년 3월에 시험이 열리니
그때에 맞춰 열심히 준비하시길 바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