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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개나리 효능, 꽃말, 꽃차 만들기

 

 

요즘 버스를 타고 출근하다 보면 길가를 따라 개나리가 쫙~ 핀걸 볼 수 있습니다.

그 모습이 꼭 노란 이불 같아서 한번 누워보고 싶기도 합니다 ㅎㅎ

개나리는 벚꽃과 함께 봄을 알리는 꽃으로써 많이 알려져 있는데요

개화시기가 약간 다르긴 합니다.


 

 

 


개나리의 개화시기는 벚꽃보단 조금 빠릅니다.


오히려 진달래와 비슷하죠

진달래와 개나리는 길고 긴 겨울이 끝나고 봄이 다가왔음을 상징하는 꽃이라고 합니다.

개화시기는 한국기준으로 대부분 3월 중으로는 많이 핍니다.

그 중에 만약 

길가에서는 보기 쉬운 꽃이지만, 생각외로 자연상태에서 피는 꽃 은 별로 없다고 하네요!



 

 


개나리도 먹을 수 있는 거 아시나요?


저는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ㅎㅎㅎ

개나리는 해열, 해독, 소염, 이노 등의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드름과 종기를 치료하여 피부미용에도 좋고


모든 염증성 질병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꽃차를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1. 개나리 꽃을 소금물에 씻어 물기를 제거해줍니다.

2. 씻은 개나리 꽃을 건조대에 올려줍니다.

3. 쪼글쪼글 마를때까지 저온건조 3시간으로 기다립니다.

4. 건조된 개나리를 물과 함께 우려냅니다.

 



꽃은 가급적 이른 오전에 채취하는 것이 맛과 향이 제일 좋다고 합니다!


차로 마시고 남은 꽃은 다시 건조한 후, 목욕할 때 목욕물에 넣어 사용하면 피부 염증과 해열에도 좋다고 하네요 :)

(다만 맛은.. 기대하지 않으시는 게 좋습니다 ㅎㅎ 그냥 평범하다고 합니다)



 

 


개나리의 꽃말은 희망, 깊은 정, 조춘의 감격, 달성 입니다.

희망이라니! 긴 겨울이 끝나면 봄이 온다 라는 의미같지 않나요?
개나리의 꽃말에 이보다 더 잘 맞을 순 없는거 같습니다!

현재 코로나로 인해 많은 분들이 힘들어하고 계십니다.

앞장서서 싸우고 계신 의료진 분들, 손님이 없어져 매일매일 힘들어하고 계신 자영업자들
개학이 매일 미뤄지고 있는 학생들, 수업이 더 이상 진행이 안되는 교육업계들
감염될 위험해 노출된 채 매일 출근하는 직장인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오늘도 코로나와 싸우고 있습니다.

꽃들이 아름답게 만개해 있는 이 때
길가에 피어 있는 개나리를 보고 잠시라도 한숨을 돌리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