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집 댕댕이, 지금 어떤 기분일까? 강아지 언어 알아보기

요즘 강아지를 키우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강아지를 키우는 사람이 정말 많은데요.

하지만 말을 할 수 없는 동물이기에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무엇을 말하고 싶은지

또는 현재 어떤 기분인지 알아채기가 힘들 때가 종종 있습니다.

그래서 준비한 강아지 언어! 지금부터 살펴볼까요?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방향에 따라서 의미가 다르다는 사실, 아시나요?

오른쪽으로 꼬리를 흔들 경우 기분이 좋다는 의미로 행복함을 표현하는 거라고 해요.

반대로 왼쪽으로 꼬리를 흔들 경우 무언가 불쾌하다는 의미로 불편함을 표현한다고 합니다.

 

강아지가 엉덩이를 들고 앞다리를 숙인 채 절하는 것처럼 보이는 자세는 장난을 치고 싶다는 의미에요.

강아지가 기분이 좋다는 것을 나타내는 대표적인 자세입니다.

보통 귀는 쫑긋 세우고, 꼬리를 높게 흔들며 입을 벌린 채 헥헥거려요.

 

강아지가 꼬리를 흔드는 속도로도 강아지가 어떤 상태인지 알 수 있는데요.

꼬리를 격하고 빠르게 흔든다면 만나서 반갑다는 반가움의 표현이며,

반대로 천천히 흔든다면 낯선 사람의 등장으로 낯섦을 나타내는 표현입니다.

 

강아지가 꼬리를 물기 위해 도는 것은 어떨까요?

강아지가 자신의 꼬리를 물기 위해 도는 행동은 장난치려는 뜻이 아닌,

무언가에 흥분했거나 스트레스가 쌓였을 때 나오는 행동인데요.

이럴 때는 강아지가 편안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강아지가 이빨을 드러내면 대부분 무언가 화가 났다고 생각하는데요.

눈을 부릅뜨고 이빨을 드러내며 으르렁거릴 때가 불편함의 표현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이빨을 드러낸 입을 씰룩거린다면 친하게 지내자는 친근감의 표현이라고 합니다.

 

강아지를 키우다 보면 내가 키우는 강아지가 어떤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금 어떤 상태인지 알아차리지 못해 미안함을 느낄 때가 있는데요.

강아지와의 교감을 위해 강아지 언어를 습득한다면 강아지를 더욱 이해할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