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살면서 푸들을 보기는 매우 쉬웁니다.
성격, 크기, 지능에 이르기까지 현대인이 접근하기 쉽기 때문에 매우 선호되는 애완견입니다.
우리나라에선 말티즈 다음으로 많이 키우는 애완견이라고 하네요~
푸들의 성격은 개체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점잖고 새침하며,
특히 대형인 스탠다드 푸들의 경우, 골든리트리버, 래브라도 리트리버와 함께 3대 천사견 이라고 불립니다.
보통 요크셔테리어, 말티즈, 포메라니안, 닥스훈트 치와와 등 소형견들은 공격성이 높아 낯선 이들을 보면 쉽게 짖기 마련이지만
소형 푸들은 이들에 비해 공격성이 낮다고 합니다.
물론, 처음보는 낯선 사람은 마찬가지로 짖는 경우가 많지만, 익숙해지다보면 금세 친밀감을 보입니다.
또한 비글에 견줄정도로 활동량이 많다고 해요!
푸들의 건강한 정신과 육체를 위해서라도 산책을 자주 나가는게 좋다고 합니다.
푸들은 매우매우 지능이 뛰어납니다.
훈련만 잘 하면 다른 품종의 애완견보다 훨씬 짧은 시간 내에 배우는게 가능합니다.
기본적으로 배변활동 같은 경우, 물거나 짖거나 하는 행위도 다른 견종에 비해 매우 양호합니다.
또한 주인의 의도를 상당히 잘 파악하는 견종입니다. 때문에 훈련속도 빠르고, 혼날때도 그 의도를 잘 알아듣는 편이지만..
장점도 있으면 단점도 있는 법!
지능이 좋은만큼 악용하거나 잔꾀를 부릴때도 많다고 합니다~
혼날때는 반성을 하고 있지만 주인이 잠시 한눈을 팔면 얄짤없이 요령을 핀다고 하네요...
게다가 주인의 성격이 너그러우면 고의적으로 반복적인 잘못을 저지르고, 일부 푸들은 주인을 골탕먹이거나 시험하기도 한답니다!
거의 반은 인간이라고 생각해야 돼요!
때문에 푸들의 양육은 매우매우매우(도장 쾅!) 중요합니다.
푸들은 지능이 높고 성격이 활발하기 때문에 제대로 양육을 못한다면 이 특질들이 아주 안 좋게 발현된다고 하네요(ㅠㅠ)
또한 푸들은 구성원 보호 본능이 강하다고 합니다.
드라이기 소리가 크게 나 무서운데도 아기의 곁을 떠나지 않고 오히려 다리로 아기의 머리를 감싸는 영상은 아주 유명합니다~
동생과 푸들이 있을때 근처에 가서 동생을 떄리는 흉내를 내면 달려와서 그 앞을 막아서거나 물거나 짖기도 합니다.
물론, 푸들은 똑똑하기 때문에 이 장난을 몇번 되풀이하면 장난인줄 알아채고 안속는다고 하네요 ㅎㅎㅎ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한 강아지, 푸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른 품종의 강아지들과는 다르게 털도 잘 안빠져서 관리하기 쉽다는 강아지 푸들!
(물론 계속 빗어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삽살개가 될 수도 있어요 ㅠㅠ)
모두 푸들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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