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강아지들 산책 시 더 치명적

요즘 미세먼지가 아주 난리에요 

최근에 유난히 날씨가 좋았던 주말에 산책 중에 찍은 사진입니다.

제가 어릴때만 해도 가을하늘 공활한데~ 라는 애국가가 딱일 만큼 매일매일 하늘이 맑았던 것 같은데,

요즘은 저런 하늘을 본게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날만큼 미세먼지가 심하죠

매일 이런 미세먼지 농도를 체크해야 하는 요즘 ㅠㅠ 

목구멍이 간지럽고 재채기가 수시로 나기도 하죠. 

건강에 까지 영향을 주는 미세먼지... 그렇다면 우리의 반려견에게도 영향이 있지 않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미세먼지는 사람만큼이나 동물들에게도 큰 영향을 준답니다.

어린 아이들은 성인보다 면역력도 약한 데다가, 같은 농도의 유해물질을  접하더라도 훨씬 치명적인데요.

사람보다 훨씬 작은 강아지는 더 하겠죠. 

미세먼지는 체내에 흡입되면 배출이 쉽지도 않은데다가, 면역 반응과 염증 반응까지 일으켜 여러가지 질환을 유발하는 주된 원인입니다.

따라서 미세먼지가 심할 때는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밖에 나가지 않는게 좋습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자외선때문에, 겨울에는 추운 날씨에 감기라도 걸릴 까봐 강아지 산책을 자제하게 되는데요,

바람이 선선하고 날씨가 좋은 가을마저 미세먼지 때문에 산책을 하기가 쉽지가 않네요. 

산책을 하지 않으면 강아지들은 크게 스트레스를 받죠.

요 녀석들이 미세먼지라는걸 이해할 리도 없고 ㅠㅠ

하지만 강아지의 건강을 위해서는 미세먼지가 심한 날에는 산책을 하지 않는게 맞구요.

대신 실내에서 공놀이, 인형놀이 등 강아지가 관심을 가질만한 놀이를 하면서 시간을 함께 보내 주세요!

산책 못지 않게 즐거워 하고, 주인과의 유대관계도 돈독해질거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