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동물에 대해

설치계류의 호랑이, 다람쥐

 

산에 올라가면 쉽게 볼 수 있는 다람쥐!


다람쥐에 대해 알아볼까요?

 

 

 

 

 

 

우리가 주로 말하는 다람쥐는 다람쥣과를 말합니다. 다람쥣과는 다람쥐, 하늘 다람쥐, 날다람쥐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하늘 다람쥐와 날다람쥐는 다릅니다!)
다람쥐는 설치류의 한 종류이며 등에 줄무늬가 있는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한국 다람쥐는 외관적으로 아주 귀엽게 생겨서 한때 수출 동물 이었다는거 아시나요?


1962년 일본을 선추루 한해30마리 정도가 해외로 수출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1971년 다람쥐 개체수가 감소하기 시작하면서 다람쥐수출에 제동이 걸리기 시작했고, 

연간 10만마리로, 1991년에는 다람쥐 포획이 완전히 금지되면서 다람쥐를 잡아서 수출하는 풍경이 사라졌다네요

다람쥐도 엄연히 쥐라서 각종 질병과 해충을 옮길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쥐는 싫어하고 다람쥐는 좋아하는 것만 봤을때도...

 

귀여운 외모 때문에 많이 잊어버리곤 합니다. 

 

 

 

 

 

 

또한 다람쥐는 강아지, 고양이와 다르게 경계심이 많고 스트레스를 잘 받아 키우기 까다롭다고 합니다. 

립성 역시 높아 사람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네요 (ㅠㅠ) 

이때문에 사람과 가까워지려면 기르는 노력이 매우 많이 필요합니다.


**다람쥐는 단독 생활을 하는 동물이므로 1케이지에 1마리씩 키워야 된다는거 잊지마세요**

다람쥐 꼬리는 매우 약합니다. 절대 꼬리를 잡아선 안됩니다. 뜯겨나갈수도 있어요
만약 케이지를 탈출하는 일이 벌어졌다면 절대 손으로 잡지 말고, 먹이로 이용해 케이지로 유인하시는게 제일 좋습니다. 

행동이 매우 민첩하기 때문에 모든 탈출구를 막으셔야 돼요

또한 실내에서 다람쥐가 동면에 들어간다면 사망할 확률이 높기 때문에 다람쥐가 동면에 들 일이 없도록 

실내의 온도를 최소 19도 이상으로 유지시켜 주어야 합니다.

 

 

 

 

 

 

동영상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다람쥐들이 공원이나 산에서 사람에게 접근해 먹을걸 얻어먹고 있는 영상이 많습니다. 

 

다람쥐의 식탐은 어마어마 합니다..


주로 견과류나 초코바를 노리는데, 귀엽다보니.. 홀린듯이 자신의 양식을 내놓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보입니다.

 안주거나 관심을 안둔다면 대담하게 직접 등산객의 가방털이에 나서기도 합니다. 

하지만 안 줄수가 없죠. 어쩌겠습니다... 귀여운데.. 귀여운거 

하지만 의외로 다람쥐는 잡식성이라는 사실!


견과류는 물론이고 곤충이나 심지어 자기 몸과 비슷한 동물을 잡아먹기도 합니다. 

개구리, 사마귀, 도마뱀, 새 심지어 쥐까지 먹습니다. 

다람쥐가 민첩하기 때문에 자기보다 덩치가 훨씬 크고 강한 완력을 지닌 동물도 가지고 놀 정도라 하네요

 

 

 

 

 

 

간혹 나무 구멍이나 바위 사이에서 도토리를 발견한다면 절대 가져가지 맙시다. 

다람쥐가 겨울 한철 먹으려고 가져다 놓을 거니까요. 

그게 없다면 그 다람쥐는 겨울을 나기 힘들 겁니다.

필자가 저번에 등산하러 갔을때 산 입구에 *도토리 모금함* 이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등산하면서 주워온 도토리를 집에 가기 전에 돌려놓고 가라는 취지에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모금함의 2/3 정도 쌓여있었는데.. 도토리 가져오지 마세요 ㅠㅠ

올해도 다람쥐들이 건강하고 편하게 겨울을 보내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