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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해/그리고 -

특이한 이색 동물, 웜뱃 들어보셨나요?




최근 우연히 웹서칭을 하다가 웜뱃이라는 동물에 대해 처음으로 접했어요.

생전 처음 들어보는 이름이라서 굉장히 생소했는데요,

약간 돼지같기도 하고 코알라같기도 하고, 커다란 덩치임에도 정말 귀엽더라구요.



몸길이 무려 70~120cm, 무게는 25kg~40kg에 달하는 웜뱃은 호주에 서식합니다. 

정확히 밝히자면 호주와 호주의 태즈메이니아섬인데요,

오소리와 생김새가 비슷하다고 해서 현지에서는 오소리라고도 부른답니다.




전반적으로 딸땅막(?)하면서 다소 무거워보이는 몸매의 소유자에요.

멧돼지와도 참 비슷해보이고요.

처음에 웜뱃의 독사진만 보고는 소형견 정도로 작은 크기인줄 알았어요.




으허 사람에게 안겨있는걸 보니 웜뱃의 크기가 가늠되시나요?

생각보다 어마어마하게 크죠.


하지만 얼굴이 클로즈업된 사진을 보면 또 마냥 아기같고 참 귀엽네요.





코알라와도 유사한 점이 몇 가지 있어요.

배에 달려있는 육아낭 (캥거루의 아기주머니를 떠올리면 이해가 쉬우실 듯)

짧은 꼬리, 독특한 냄새가 나는 위 안의 반점 등이랍니다. 

전 왠지 얼굴도 닮아보입니다.ㅎㅎ




시력은 약한 편이지만, 청각과 후각이 예민한 편으로 주로 밤에 활동하는 야행성이라고 해요.

풀뿌리나 식물의 땅속 줄리, 나무껍질 등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

수명은 20년 정도라고 하네요.



코알라 캥거루 웜뱃 등 호주에서만 서식하는 동물들이 꽤 많은듯하네요.

동글동글 귀여운 생김새에 사진만 보아도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귀여운 웜뱃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