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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해/물고기

친숙한 니모물고기, 흰동가리.





열대어 종류에 대해서는 거의 무지한 편인데요 

이런 저도 흰동가리는 알고 있답니다. 

많은 분들이 익숙하실거에요.

바로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의 주인공인 니모가

요 흰동가리를 모델로 했답니다. 







열대어의 종류는 뭐 수십가지가 넘을 정도로 많지만

흰동가리는 화려한 색상으로 눈길을 끕니다.

사람이든 물고기든 수려한 외모는 확실히 득이 되나봅니다 ㅎㅎ

학문적으로 보자면 농어목 자리돔과에 속하구요.


보통 5~7cm 정도로 자란다고 하는데요 

알록달록한 색상에 크기까지 자그마해서 더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네요.

주로 열대지방에 많이 서식하고 있고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 연안의 바다에서도 흰동가리를 볼 수 있다고 합니다. 





흰동가리 하면 빼놓을 수 없는게 바로 말미잘입니다. 

말미잘과 흰동가리는 공생관계에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말미잘은 독성이 있다고 알려져 있는데요 

흰동가리는 특유의 면역성분이 있어 괜찮다고 하네요.

사람은 말미잘에 잘못 접촉하면 피부발진에서 부터 호흡곤란같은

심각한 증상까지도 나타나는데 흰동가리가 사람보다 더 강한 면모를 보여주네요.



또 한가지 특이한 점은 바로 성전환을 한다는 점이에요.

수컷이 암컷으로, 암컷이 수컷으로 전환을 하는데요

번식기에 되도록 많은 알을 수정시키기 위해서 그렇다고 하네요.

모든 물고기가 다 성전환이 되는것은 아니고

흰동가리를 포함한 몇명 어종에 해당된답니다.

종족번식을 위한 수단이라고 생각하시면 좋겠네요.






알록달록 예쁜 옷을 입은 귀여운 니모인줄만 알았는데

무시무시한 말미잘과 공생하고,

성전환까지 하는 의외의 면모가 많이 있죠?

자세히 알아갈수록 더 신기한 흰동가리에 대한 이야기는 이만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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