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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이야기

저렴한 게 좋아, 가까운 게 좋아? 1인 가구 식료품 행태

1인 가구의 식료품 구매 행태에 대해서 한번 알아볼까 합니다! 저 또한 1인 가구로서 제 이야기가 여기에 담겨 있는지 몹시 궁금합니다. 이 이야기는 제가 구독하는 한 통계 사이트의 내용이며 결과 전체를 공개하지는 않습니다. 객관적인 통계 자료에 주관적인 제 의견이 많이 담겨 있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1. '마트' vs '편의점', 1인 가구의 선택은??

이건 사실 좀 놀라운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에는 주로 쇼핑을 대형마트의 인터넷 쇼핑몰 혹은 편의점에서 진행하거든요. 자료에서는 1인가구는 대형마트, 동네슈퍼, 편의점 순인 반면에 다인 가구에서는 대형마트, 동네슈퍼, 그 다음은 편의점이 아닌 소셜 커머스로 이용중인걸로 나타났습니다. 말씀드린 '편의점' 부분에서는 3배 정도 차이가 나더라구요. 아무래도 저희 본가 같은 경우도 가족들끼리 먹으려고 편의점에서 쇼핑을 하지는 않으니 당연한 결과일까요??

 

편의점! 많이들 가시죠? 저도 참 좋아합니다.

 

2. 1인 가구가 식료품 채널을 선택하는 건 가까운 게 중요할까, 저렴한게 중요할까?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둘 다 맞아요.^^ 주된 이유로 '거리가 가까워서', '저렴하게 판매해서', '다른 제품들도 함께 구입할 수 있어서' 순으로 1인 가구는 식료품을 해당 채널에서 구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주목하고 싶은 점은 '거리가 가까워서'와 '다른 제품들도 함께 구입할 수 있어서' 의 감소 폭을 말씀드리고 싶어요. 각각 3년 대비 -8.8%, -5.6% 정도로 큰 폭으로 감소했습니다. 과연 그 감소와 함께 증가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배송이 빨라서' 입니다. 아무래도 요즘은 1인 가구 뿐만 아니라 다인 가구도 그렇겠지만 손쉽게 주문할 수 있는 수단들이 너무 많아져서 말이죠.. 다들 아시잖아요. 쿠O, O마트, 마켓O리 등 너무 많고, 너무 좋아요. 저 또한 많이 이용하는 편입니다.

 

요즘에는 많은 분들이 온라인 쇼핑을 즐기시죠~

 

3. 가서 사는 쇼핑 말고, '배달'은??

백의민족을 배O의민족으로 만들어버린 어플, 그리고 신나게 여기로 배달해달라고 부르는 요O요, 이제는 배달마저 대장을 하겠다는 배O통 등 다양한 배달 어플이 존재하죠. 물론 어플뿐만 아니라 마트에서도 배달도 많이 하지만 과연, 1인 가구는 어째서 배달음식을 주문할까요? 먼저 배경을 말씀드리자면 20년도에는 평균적으로 '1인 가구는 주 1.5회를 배달음식을 주문한다.' 라는 결과가 나올 정도로 배달음식을 많이 소비하고 있어요. 제가 보는 통계 자료에는 '집에서 요리하기 귀찮고/어려워서'가 가장 첫번째 순위입니다. 하지만 그 다음 순위인 '혼자 먹기에 편해서' 라는 말에 저도 공감이 되는데요, 아무래도 요리를 하는 것보다 훨씬 편하고 좋더라구요.

 

저도 배달음식 참 많이 주문해요.. ㅎㅎ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제 공부를 위해 이렇게 가끔 통계자료를 보고 생각을 하는데 이 곳에 제 생각을 함께 여러분과 공유를 하면 더 즐겁게 공부를 할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ㅎㅎ 다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