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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해/그리고 -

손오리들! 삼시세끼의 귀여움 담당 종편, 혹은 케이블 티비 즐겨보시나요?특별한 모임이나 약속이 없는 금요일 밤이면 저는 일찍 귀가해서삼시세끼를 챙겨보곤 한답니다 ㅎㅎ 나영석 pd의 예능프로를 좋아하는데요그 중 삼시세끼는 평화로운 농촌 분위기가 좋아서 더 챙겨보는 편인데요 요즘 방영 중인 삼시세끼 고창편에는 아주 귀여운 동물 가족들도 출연하고 있어요! 바로 12마리의 손오리! 부대입니다 ^^ 따뜻한 부화기에 옹기종이 모여있는 오리알들.언제쯤 부화할까요? 오리나 병아리는 태어난 순간 가장 먼저 본 동물(!)을 엄마로 생각한다는데 ㅎㅎ삼시세끼의 손오리 부대가 가장 처음으로 보게 될 사람은 과연 누구일지 ^^ 짜잔! 이틀만에 12마리의 오리가 모두 부화에 성공.건강하게 태어나서 참 고맙네요 ^^노란색 뽀얀 털이 어찌나 아가같은지 ㅎㅎ 제가 앞서.. 더보기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산양 산양은 천연기념물이자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성물 1급에 속할 정도로보호가 시급한 동물입니다. 잔가지, 견과류, 초목 등을 먹고 사는 초식성 동물로 중국, 대한민국, 북한 등 아시아와태국서부, 러시아 등지에 분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구요. 경사가 높으며 암벽으로 이루어진 숲에 서식합니다. 몸이 암벽의 색과 비슷한 까닭에 천적이 발견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목에는 하얀색의 큰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주둥이에서 후두부 부근은 검은색, 회색을 띠고 있습니다.멋진 뿔이 산양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할 수 있죠. 우리나라에서는 설악산, 대관령, 태백산 등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산림지대에서 주로 서식합니다. 바위와 바위로 이루어진 절벽은 산양이 특히 좋아하는 장소입니다. 한번 선택한 지역에서 죽을 때까지 사는 편이.. 더보기
동물농장 감동의 사연, 똘이 이야기 오늘은 특정 동물은 아니구요,몇달 전 sbs 동물농장에 사연이 소개되어 굉장히 인상깊게 보았던 한 강아지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강아지 똘이 입니다. 간단하게 설명을 드려보자면 똘이는 할머니, 아저씨와 함께 살던 강아지입니다. 어려운 형편이었지만 서로 조금 더 양보하고 의지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가던 가족이었는데요. 하루는 집에 큰 불이 나서 할머니는 안타깝게도 돌아가시고,주인 아저씨마저 크게 다쳐 서울의 큰 병원으로 치료를 위해 가십니다. 홀로 남게 된 똘이. 순식간에 가족과 집을 잃게 되었는데요,화재현장에 남아 꼼짝않고 가족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아저씨 역시 할머니를 잃은 슬픔과 당장의 화상 치료에 힘겨운 나날이었고,워낙 큰 화재였던지라 똘이가 살아있으리라고 생각을 못하신 듯 합니다. 동물.. 더보기
아프리카 유니콘, 오카피 혹시 오카피라는 동물 들어보셨나요?저는 최근에 오카피에 대해서 알게 됐는데요,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건 너무나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동물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거든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얼룩말, 말, 기린이 미묘하게 섞인 듯한 모습입니다. 오카피는 소목 기린과의 포유류로 아프리카 콩고에서만 서식한다고 합니다.신기하게도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발견되었다고 하구요. 몸길이는 2m 가량이고, 200kg가 넘는다고 하네요.수컷은 머리에 털이 난 뿔이 있습니다. 혀가 60cm나 되어서 얼른 전체를 다 핥을 수도 있구요.실제로 보면 조금 징그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외양은 기린과 상당히 비슷한데요기린에 비해서 오카피는 목이 짧고 다리에 얼룩말과 비슷한 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낮에 활동하.. 더보기
건조한곳을 좋아하는 예민한 동물,염소 금요일 저녁마다 삼시세끼를 아주 잘 보고 있답니다. 툴툴거리는듯 하지만 매사 꼼꼼하고 야무진 이서진 씨와 서글서글한 성격의 옥택연, 김광규씨까지 출연진들이 참 좋구요.시골 집에서 3끼 밥만 챙겨먹는건데도 참 재밌더군요.세끼하우스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 가족들도 있는데요,강아지 밍키, 에디, 사피 외에도 닭그룹, 또 오늘 소개할 염소가족인 잭슨, 다이아, 펄이 있답니다. (세끼하우스의 잭슨)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경기 외곽으로 가면 염소를 키우는 집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자연에서 야생으로 사는 염소보다는 가축화되어 가정내에서 길러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구요. 8000~9000년 전 아시아 남서부에서 염소의 가축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과 함께 지낸 것이 상당히 오래 됐네요.수명은 1.. 더보기
가장 빠른 동물, 치타 지난주였나요 일요일마다 슈퍼맨이돌아왔다를 즐겨보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삼둥이가 동물원에 간 장면이 나오더군요.처음보는 동물들로 가득한 동물원에서 눈을 굴리며 신기해하던 삼둥이가 생후 한달된 아기치타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봤네요. 치타라고 하면 달리기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 외에는 사실 아는 바가 적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치타에 대해 알아볼 수록 의외의 면이 참 많구나.싶기도 하고. 새로 알게된 점들이 많아서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치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치타는 최대 시속 113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시속 113km라니..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쌩쌩달릴때 속력과 비슷한 수준이네요.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결선에서 우사인볼트가 9초79의.. 더보기
깜찍한 애완토끼들 초등학교 시절 '당근있어요?'라는 만화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귀여운 토끼 코로와 그 주인의 이야기였어요.어찌나 재밌게 읽었는지 십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네요.주인공 토끼 코로가 정말 귀여웠거든요 ㅎㅎ 그보다 더 어렸던 시절에는 아빠가 사주신 토끼인형을 참 아꼈습니다. 잘 때도 꼭 안고 자고 시골 할머니댁에 갈 때도 가지고 갈 정도였거든요.생각해보면 토끼는 항상 제 삶의 한 켠에 머물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토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야생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종도 많지만 집에서 기르기도 하는 애완용 토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끼의 종류는 아무래도 강아지나 고양이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주로 털을 이용해서 옷을 만들거나 식용 정도로 이용해온 역사가 길다보니품종 개발이 활발하지는.. 더보기
고라파덕의 모티브, 오리너구리 제가 어린 시절에는 포켓몬스터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답니다. 너나 할 것 없이 모두들 포켓몬스터가 그려진 학용품이며 각종 굿즈 상품들을 사용했었는데요제가 참 좋아했던 캐릭터가 바로 요 고라파덕입니다.고라파덕은 오리너구리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죠. 오리너구리는 주로 호주 동부의 하천이나 굴같은 곳에 서식한답니다.몸길이는 30~45cm 정도이며 몸무게는 1~1.8kg 정도입니다.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작은 크기네요.암컷은 수컷보다 더 작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살지 않는 낯선 동물이다 보니생김새도 참 특이합니다. 회갈색, 황갈색의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오리너구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는 주둥이부터 살펴보죠.마치 오리와 비슷합니다.넓고 편평합니다. 위쪽엔 콧구멍이 있구요. 오리너구리의 발을 자세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