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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해/그리고 -

건조한곳을 좋아하는 예민한 동물,염소




금요일 저녁마다 삼시세끼를 아주 잘 보고 있답니다. 

툴툴거리는듯 하지만 매사 꼼꼼하고 야무진 이서진 씨와 

서글서글한 성격의 옥택연, 김광규씨까지 출연진들이 참 좋구요.

시골 집에서 3끼 밥만 챙겨먹는건데도 참 재밌더군요.

세끼하우스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 가족들도 있는데요,

강아지 밍키, 에디, 사피 외에도 닭그룹, 

또 오늘 소개할 염소가족인 잭슨, 다이아, 펄이 있답니다. 




(세끼하우스의 잭슨)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경기 외곽으로 가면 염소를 키우는 집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자연에서 야생으로 사는 염소보다는 가축화되어 가정내에서 길러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구요. 

8000~9000년 전 아시아 남서부에서 염소의 가축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과 함께 지낸 것이 상당히 오래 됐네요.

수명은 10년 ~ 14년 정도 입니다. 








갈색, 흰색, 검정색 혹은 회갈색의 빛을 띠는 털을 가지고 있습니다. 

암컷과 수컷을 구분하는 대표적인 방법으로는 턱수염을 들 수가 있습니다. 

수컷의 경우 턱수염이 길게 나지만 암컷은 없습니다. 

또한 꼬리의 아랫부분에 고약한 냄새를 분비하는 샘이 있습니다. 



보통 나뭇잎, 새싹, 풀잎 등을 먹습니다. 

건조한 곳을 좋아하기 때문에 건초를 잘 챙겨주시는게 좋습니다. 

염소는 예민한 편이고 상당히 흥분을 잘하고 날뛰는 성미이기도 합니다. 


(영국의 유명한 애완 염소)




동물원이나 텔레비전에서 염소를 보면 뿔이 있기도 ㅏ고 없기도 해서 
그 이유가 궁금했었는데요, 특별히 암수의 차이는 아니며 
종에 따라서 뿔이 있는 개체와 그렇지 않은 개체가 있다고 하더군요.

외국에서는 애완용으로 개량된 염소 품종도 있다고 합니다.
바로 피그미 염소인데요.
처음에는 연구용으로 수입했었는데 자그마한 키와 영리함으로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애완용으로 사육이 되고 있다고 하네요.


우리나라는 애완동물이라 하면 개, 고양이 등 몇 종류 안되는데 
다른 나라에서는 다양한 동물을 많이 기르는게 부럽습니다. 
아기 염소가 정말 귀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