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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벌꿀의 생산 과정, 효능에 대해 알아보자

 

어제 티비를 보다보니 양봉장에 관한 프로가 나오더라고요~
벌꿀이 쭈~욱 늘어나는 모습을 보며 입맛만 다셨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벌꿀'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꿀의 생성 과정을 볼까요?


꿀벌은 모이주머니가 크게 진화하여 꿀을 저장할 수 있는 꿀주머니로 변했다는데요, 이 꿀주머니 안의 자당을 분해해서 꿀을 만듭니다.

여기서! 손잡이를 잡고 내리를 것처럼 소화액 분비선을 당겨서 자기가 필요한 만큼의 꿀을 위장으로 보내서 소화시킵니다.
이제 집으로 돌아온 일벌이 꿀주머니에 저장하여 소화시킨 꿀을 저장소에 토해내 보관하는 거랍니다~

이렇게 한번 소화를 거친 물질이 벌꿀! 사람이 먹으면 바로 흡수되어 소화력이 약한 사람도 꿀을 잘 먹을 수 있습니다.

 

 

 

 

 

 

지금보다 더 단 꿀을 만들 수 있을까?

꿀을 단 맛이 납니다. 사람이 좋아하는 만큼 꿀을 모으는 벌꿀도 강한 꿀을 선호할 거라 생각하지만, 벌들은 무조건 단맛이 난다고 좋아하진 않는다고 하네요

물론 벌도 당분이 많은 꿀을 찾아 나선답니다. 하지만! 너무 농도가 진한 꿀은 모으는 과정에서 문제가 일어나요

당분이 높을수록 점성이 높아 토해내는...입으로 배출하는 과정이 힘들기 때문입니다.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의 연구팀은 꿀의 농도를 연구했는데요, 꿀의 농도가 낮을수록 벌들이 꿀을 모으는데 필요한 시간이 짧았다고 합니다.

가장 낮은 농도의 꿀은 배출하는데 수초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가장 높은 농도의 꿀은 1분 이상의 시간이 걸린다고 해요

결국 꿀벌도 사람과 마찬가지로 힘들고 오랜 시간이 걸리를 높은 농도의 꿀보단, 힘들지도 안고 짧은 시간이 걸리는 적당히 단 꿀을 선호한다는 겁니다. ㅎㅎㅎ

이것이 더 높은 농도의 꿀을 구하기 힘든 이유입니다.

 

 

 

 

 

 

꿀의 사용법도 여러가지지요~

미용과 치료제에도 탁월하답니다!
겨울철 건조해서 입술이 트고 각질이 일어나면 자기 전에 입술에 꿀을 바르고 랩을 씌어보세요! 입술 각질제거에 매우 유명한 미용법 입니다~

따뜻한 성질인 꿀을 마시면 혈액순환에도 좋고, 비타민B가 풍부해서 피로 해소뿐만 아니라 숙취해소에도 좋죠.. (허허허..)
목감기에 걸렸을 대도 꿀과 따뜻한 물을 부어 꿀차를 마시면 효과가 좋다고 하네요!
구내염에도 효과가 있는데 입안이 헐었을 때 그 부위에 꿀을 바르면 좋다고 합니다!

미용 팩 역시 빠질 수가 없죠! 미백/보습/탄력 증진 효과를 지녔기 때문에 이미 한국에선 여러 화장품에서 꿀이 첨가물로 들어가고 있으며, 여러 종류의 팩을 만들어 얼굴이나 몸에 바르는 식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맛도, 효능도, 사용법도 뛰어난 만능 꿀! 꿀만 있으면 다 가능하다!

하지만 욕심을 부려 괜히 벌집을 건드리는 일은 없도록 우리모두 주의합니다 ㅠㅠ


또한 꿀을 과다 복용해도 복통에 걸릴 수 있으니.. 


모든건 다 적당하게~ 과한 욕심은 절대절대 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