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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에 대해

아프리카 유니콘, 오카피 혹시 오카피라는 동물 들어보셨나요?저는 최근에 오카피에 대해서 알게 됐는데요,세상은 넓고 내가 모르는건 너무나도 많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렇게 신기한 동물이 있다는건 처음 알았거든요.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얼룩말, 말, 기린이 미묘하게 섞인 듯한 모습입니다. 오카피는 소목 기린과의 포유류로 아프리카 콩고에서만 서식한다고 합니다.신기하게도 20세기에 이르러서야 발견되었다고 하구요. 몸길이는 2m 가량이고, 200kg가 넘는다고 하네요.수컷은 머리에 털이 난 뿔이 있습니다. 혀가 60cm나 되어서 얼른 전체를 다 핥을 수도 있구요.실제로 보면 조금 징그러울 것 같기도 합니다. 외양은 기린과 상당히 비슷한데요기린에 비해서 오카피는 목이 짧고 다리에 얼룩말과 비슷한 무늬가 있습니다. 주로 낮에 활동하.. 더보기
건조한곳을 좋아하는 예민한 동물,염소 금요일 저녁마다 삼시세끼를 아주 잘 보고 있답니다. 툴툴거리는듯 하지만 매사 꼼꼼하고 야무진 이서진 씨와 서글서글한 성격의 옥택연, 김광규씨까지 출연진들이 참 좋구요.시골 집에서 3끼 밥만 챙겨먹는건데도 참 재밌더군요.세끼하우스에는 사람뿐만 아니라 여러 동물 가족들도 있는데요,강아지 밍키, 에디, 사피 외에도 닭그룹, 또 오늘 소개할 염소가족인 잭슨, 다이아, 펄이 있답니다. (세끼하우스의 잭슨) 도시에서는 보기 힘들지만 조금만 경기 외곽으로 가면 염소를 키우는 집이 꽤 많은 듯 합니다. 자연에서 야생으로 사는 염소보다는 가축화되어 가정내에서 길러지는 경우가 많은 편이구요. 8000~9000년 전 아시아 남서부에서 염소의 가축화가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인간과 함께 지낸 것이 상당히 오래 됐네요.수명은 1.. 더보기
시속 400 km, 가장 빠른 새 군함조 육지에서 가장 빠른 동물은 치타라고 흔히 알려져 있는데 가장 빠른 새는 무엇인지 모르겠더군요.수많은 조류 중 가장 빠른 새는 무엇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정답부터 말씀드리자면 가장 빠른 새는 바로 '군함조' 입니다.굉장히 낯선 이름이죠.군함조는 열대 큰바다에 사는 대형 조류입니다.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등지에 분포합니다. 우리 나라 제주, 춘천에서도 관찰된 사례가 있다고는 합니다. 정말이지 어마어마한 크기를 자랑하는데요, 몸길이만 해도 1m가 넘고날개길이가 50cm에 이릅니다. 군함조의 부리가 굉장히 인상적인데요, 가느다란 편이며 아래쪽으로 굽어 있습니다.이 덕에 수면 위를 낮게 날아다니다가 물고기를 재빠르게 낚아챌 수 있습니다. 종종 다른 바다새, 물새를 괴롭혀 그들의 식도에 있는 먹이.. 더보기
가장 빠른 동물, 치타 지난주였나요 일요일마다 슈퍼맨이돌아왔다를 즐겨보는데요 그중에서도 제가 가장 좋아하는 삼둥이가 동물원에 간 장면이 나오더군요.처음보는 동물들로 가득한 동물원에서 눈을 굴리며 신기해하던 삼둥이가 생후 한달된 아기치타들과 시간을 보내는 걸 봤네요. 치타라고 하면 달리기가 굉장히 빠르다는 것 외에는 사실 아는 바가 적었습니다. 그런데 포스팅을 위해 치타에 대해 알아볼 수록 의외의 면이 참 많구나.싶기도 하고. 새로 알게된 점들이 많아서 공유를 해보고자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치타는 세상에서 가장 빠른 동물입니다.치타는 최대 시속 113km까지 달릴 수 있습니다. 시속 113km라니.. 고속도로에서 자동차가 쌩쌩달릴때 속력과 비슷한 수준이네요.201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100m 결선에서 우사인볼트가 9초79의.. 더보기
다리는 짧지만 깜찍한 뱁새 옛말에 뱁새가 황새 따라가자면 가랑이가 찢어진다는 말이 있죠?분수에 맞지 않는 일을 무리하게 시도하다보면 도리어 더 힘든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뜻인데요.황새는 여기저기서 많이 접해서 잘 알고 있지만 뱁새는 거의 본 적이 없는듯 합니다. 감히 황새에게 도전하지조차 말라며 잔뜩 무시를 당한 뱁새는 누구인걸까요? 뱁새는 그 크기가 상당히 작습니다. 다 자라도 13cm 정도로 소형 조류인데요 딱새과에 속합니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서식하기 때문에 흔히 볼 수 있는 조류 중에 하나이기도 합니다.제 주변에는 비둘기와 참새가 대부분이던데.. 뱁새는 작아서 잘 눈에 띄지 않은걸까요 ㅎㅎ 등은 적갈색인데 반해 배는 황갈색입니다.수컷과 암컷의 색이 다른데요 핑크빛을 띄는 수컷의 등과 달리 암컷은 연한 갈색이랍니다. 움직일 .. 더보기
귀가 접힌 고양이, 스코티시폴드 보통 고양이라고 하면 날렵한 몸매와 갸름한 브이라인의 얼굴형을 떠올리는데요오늘 이야기 나눠볼 스코티시폴드는 얼굴이 둥그스름, 넙적하다는게 오히려 매력이랍니다. 인기가 많은 고양이 종이기도 하구요.지금부터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말씀드렸듯이 스코티시폴드는 동그란 얼굴의 동그란 눈을 가지고 있답니다. 빼놓을 수 없는 특징이 바로 역삼각형으로 접혀있는 귀랍니다. 스코티쉬폴드 - fold (접힌) 이라는 이름 역시 귀가 접혀있는 것에서 이름이 붙여진거구요.뾰족하게 서있어야 할 귀가 접혀있으니 얼굴은 더 동그랗게 보이고거기에서 더 사랑스러움이 뿜어져 나오는듯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은 그 매력에 흠뻑 빠진다고들 하죠.새침하면서도 깔끔한 성격이 매력적이구요.하지만 스코티시폴드는 선해 보이는 얼굴만큼 실.. 더보기
넓적부리황새 (슈빌)에 대해 아시나요? 오늘은 좀 특이한 새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보고자 합니다. 넓적부리황새인데요, 슈빌이라고도 불린답니다. 슈빌이라는 이름은 슈 - 구두, 빌 - 부리, 즉 구두 부리라는 뜻인데요 구두와 같이 넓적하고 커다란 부리를 가졌다고 해서 그렇게 불린다고 하네요 우선 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부리가 정말 특이하죠? 슈빌은 황새목 넓적부리황새과에 속한답니다. 아프리카 북동부의 나일강과 그 일대 늪지대에서 서식하는데요 머리와 부리가 크고 두꺼워서 외모가 상당히 눈에 띈답니다. 아프리카에서는 슈빌이 아이들을 잡아먹는다는 이야기가 있더라구요 우리나라의 호랑이와 곶감, 같은 전래동화가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ㅎ 실제로 보면 굉장히 위압감이 들 것 같은데요 크기가 1~2m에 이른다고 합니다. 날개를 펼치면 2m가 넘을 정도로 거대하.. 더보기
깜찍한 애완토끼들 초등학교 시절 '당근있어요?'라는 만화책을 참 좋아했습니다. 귀여운 토끼 코로와 그 주인의 이야기였어요.어찌나 재밌게 읽었는지 십년이 훨씬 지난 지금까지도 기억이 나네요.주인공 토끼 코로가 정말 귀여웠거든요 ㅎㅎ 그보다 더 어렸던 시절에는 아빠가 사주신 토끼인형을 참 아꼈습니다. 잘 때도 꼭 안고 자고 시골 할머니댁에 갈 때도 가지고 갈 정도였거든요.생각해보면 토끼는 항상 제 삶의 한 켠에 머물지 않았나 싶네요. 오늘은 토끼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합니다. 야생에서 자유롭게 자라는 종도 많지만 집에서 기르기도 하는 애완용 토끼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토끼의 종류는 아무래도 강아지나 고양이에 비해서 적은 편입니다. 주로 털을 이용해서 옷을 만들거나 식용 정도로 이용해온 역사가 길다보니품종 개발이 활발하지는.. 더보기